얼마 전에 보험 설계사 지인한테 전화가 왔어요. "언니, 5세대 실손으로 갈아타면 보험료가 확 내려간대!"라는 말에 솔깃했죠. 하지만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들어서 제대로 파보기로 했어요. 이게 단순히 보험료만 싸지는 게 아니더라고요. 자기부담금 구조가 완전히 달라져서 평소에 병원을 자주 가는 사람한테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…
작년 이맘때쯤이었어요. 53살 동갑내기 친구와 점심을 먹다가 실손보험 이야기가 나왔는데, 그 친구가 1세대 실손을 20년 가까이 붙들고 있더라고요. "비싸긴 해도 웬만한 건 다 해결돼서 그냥 두고 있어"라며 웃던 얼굴이 아직도 기억나요. 반면 저는 2년 전 고민 끝에 4세대로 전환했는데, 그 선택이 지금은 조금 후회스러울 때도 있고 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