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마 전 지인 한 분이 전화로 물어보시더라고요.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간병이 필요해졌는데, 몇 년 전 들어둔 보험에서 간병비가 안 나온다는 거예요. 분명히 간병 관련 보험이라고 들었는데 막상 보험금 청구를 하려니 담당자 말이 완전히 달랐다고 하더군요. 알고 보니 그분이 가입한 건 간병보험이 아니라 간병인보험이었어요. 이름이 비슷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…
벌써 몇 년 전 일이지만, 아직도 그날의 당혹스러움은 생생하게 기억나거든요. 운전한 지 10년도 넘었고, ‘나는 자동차보험도 제대로 들어놨으니 괜찮아’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어요. 그런데 작은 추돌사고 하나로 제 인식이 완전히 박살 났죠. 상대방이 살짝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는데, 자동차보험에서 다 해결될 줄 알았던 합의금 일부를 제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는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