쉰 살이 넘어서 다시 이력서를 쓴다는 건, 마치 낯선 숲속을 지도 없이 걷는 기분이더라고요.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 경력들이 한순간에 낡은 유물처럼 느껴지고, 화려했던 직함들은 오히려 나이를 강조하는 역효과를 내기도 하거든요. 저 역시 10년 넘게 생활 블로거로 살아오면서도, 정작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은 완전히 새로워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…
오크 책상 위에 놓인 가죽 서류 가방, 만년필, 안경, 넥타이와 손목시계가 조화를 이룬 정물 사진. 안녕하세요, 10년 차 생활 블로거 rome입니다. 요즘 제 주변 지인들이나 선배님들을 만나면 가장 많이 듣는 고민이 바로 재취업 문제더라고요. 평생을 몸담았던 직장을 떠나 새로운 곳에 문을 두드린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저도 옆에서 지켜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