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직 후 2년 정도를 그냥 흘려보냈거든요.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산책 다녀오는 게 일상의 전부였어요. 주변에서는 "이제 편하게 쉬어라"라고 말했지만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더라고요. 뭔가 보람된 일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어요. 그러다 우연히 TV에서 숲 해설가가 노인분들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치유 프로그…
안녕하세요, 10년차 생활 블로거 로미입니다. 인생의 한가운데, 50대에 접어들면서 느끼는 공허함과 불안감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더라고요. 저 역시 마흔 아홉에 퇴직 통보를 받던 날,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. 대기업 과장이라는 타이틀, 나름 쌓아올린 경력과 자존심이 한순간에 무용지물이 되던 순간을 절대 잊을 수 없어요. 마지막으로 사원증을 반납…
퇴직 후 3개월이 지났을 때쯤이었어요. 아침에 눈 뜨면 출근할 곳이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익숙하지 않았거든요. 이력서를 몇 군데 넣어봤지만 연락 오는 곳은 거의 없었고, 슬슬 불안감이 밀려오기 시작했어요. 그런데 제 주변에는 퇴직한 지 1년도 안 돼서 새 직장을 잡은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. 대체 이분들은 뭐가 다른 걸까 궁금해졌어요. 한국고용정보원의 …